마마무 휘인, 온라인 생방송 중 비속어 연상케 해 '급사과'…네티즌 "잘 될수록 조심해야 해!"

입력 2017-08-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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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

그룹 마마무의 휘인이 온라인 생방송 중 욕설을 연상케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에 나섰다.

휘인은 27일 공식 팬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휘인은 사과문에서 "즐거운 주말 팬분들 근황도 궁금하고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브이앱 채널플러스 채팅과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는데 도중 말실수를 했다"며 운을 뗐다.

휘인은 이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안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제 실수였다"고 밝혔다.

또 휘인은 음주 장면에 대해서도 사과를 전했다. 휘인은 "비록 저는 성인이지만 청소년 팬들이 시청 가능한 곳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인 것은 안일한 생각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휘인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팬과 소통에 나섰다. 유료 결제를 한 팬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채팅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휘인은 팬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엄마호박, 마더펌킨"이라고 발언했다. 휘인은 "위장과 쇼미 한 번 찍어야겠다", "위장 머리에 해독주스를 탕탕탕 마더펌킨"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힙합에서 사용하는 비속어 '마더XX'를 패러디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마마무도 요즘 구설수가 많네", "잘 될수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잘못한 것 본인이 인지하고 사과도 했고 반성하고 있으니 이 정도에서 끝내자", "술 마시면 조용히 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휘인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휘인입니다

늦은 시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돼 죄송한 마음입니다.

즐거운 주말에 팬분들의 근황도 궁금하고,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브이앱 채널플러스 채팅과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 그 도중에 말실수를 했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저의 실수입니다. 그리고 비록 저는 성인이지만 청소년 팬들이 시청 가능한 곳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인 점도 얼마 전에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었기에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늦은 시간이지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마마무(출처=마마무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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