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교체수석 “한ㆍ미 FTA 공동위, 양국 합의된 것 없어”

입력 2017-08-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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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은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공동위원회 한국측 교체수석으로 미 무역대표부(USTR)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 유 교섭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1995년 당시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국내 여성 통상전문가 1호인 유 교섭관은 한미 FTA 체결 협상 당시 서비스ㆍ경쟁분과장을 맡았다.

유 교섭관은 "최대한 우리 입장을 알아들을 수 있게 충분히 설명했다"며 "의견차가 있었고 그 내용은 브리핑 때 말하겠다"고 말했다.

유 교섭관은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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