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강남구에서 다양한 행사…“대형 태극기보고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까지”

입력 2017-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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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2014년부터 이어온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강남구청 본관 현관 위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받은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가 내걸렸다. 가로 11.1m, 세로 7.4m의 대형 광복군 태극기 바탕에는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과 다짐이 적혀있다.

강남구는 또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태극기를 달고 얼굴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경우 코엑스 메가박스와 아쿠아리움, 영풍문고 스타필드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동반 3인까지 일반관은 1인당 5000원, 컴포트관은 1인당 6000원을 할인해 주고 아쿠아리움은 동반 3인까지 20%를, 영풍문고는 도서를 10% 할인 해준다.

또 구청 홈페이지 ‘태극기달기 인증샷’ 페이지에서 태극기 달기 인증샷, 표어, 후기 등을 올린 초등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정해 연말에 구청장 표창장도 수여한다.

이밖에도 15일 신사동 광복교회에서는 태극기 흔들기 행사가 진행되며 대치2동에서는 15일까지 동주민센터에 태극정원을 조성해 태극기달기 소원문 전시와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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