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2',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갈까

입력 2017-08-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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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넛잡2'(출처=레드로버)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2'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도전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했다.

'넛잡2' 제작사 레드로버는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넛잡2' 레드카펫 행사와 VIP 시사회를 진행했다"며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넛잡2'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넛잡'의 후속 작품. 이번 시즌으로는 북미 지역에서만 35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시사회가 진행된 LA 라이브는 미국 내 첫 4DX 상영관이 설치된 곳으로 77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보유했다. 이날 프리미어 행사에는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던 윌 아넷, 마야 루돌프, 이사벨라 모너 등이 참석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넛잡2'는 귀여운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공원을 사수하기 위해 그려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국 개봉은 10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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