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근절 효과 긍정적"

입력 2017-08-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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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국민 2명 중 1명은 문재인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세력을 잡아 집값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문재인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의 부동산 투기근절 효과성에 대해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투기세력을 막을 정도로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인식이 49.6%로 나타났다. 반면 '투기세력을 막을 정도까지 효과는 없을 것이다'라는 인식은 30.3%였다.

연령별로는 30대(효과적일 것 68.5% VS 비효과적일 것 13.5%), 40대(효과적 54.2% VS 비효과적 33.4%), 50대(효과적 48.2% VS 비효과적 35.5%)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효과적 61.7% VS 비효과적 17.1%), 대구·경북(효과적 54.7% VS 비효과적 21.9%), 경기·인천(효과적 53.4% VS 비효과적 28.2%), 서울(효과적 50.7%, VS 비효과적 33.1%) 순으로 '8·2 부동산 대책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310명에게 접촉해 최종적으로 508명이 응답을 완료하며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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