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차관급 인선 발표…특허청장 성윤모ㆍ중기부 차관 최수규

입력 2017-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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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차장 심덕섭ㆍ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청와대는 26일 오후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좌측부터 성윤모 특허청장, 박경민 해경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특허청장에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심덕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해 신설됐으며, 해양경찰청은 약 3년 만에 해양수산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해 이날 출범했다.

성윤모 신임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과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ㆍ대변인 등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성 청장에 대해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신속하고 깔끔한 업무 처리 역량, 뛰어난 업무 추진력, 원만한 대인관계와 소통 능력으로 특허청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최수규 신임 중기부 차관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과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최 차관의 임명 배경과 관련해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한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업계와의 소통 능력,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차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경민(경찰대 1기)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경희대 법학 석사과정과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경찰청 대변인과 중앙경찰학교장,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박 청장에 대해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우며, 조직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 새롭게 부활한 해양경찰청의 수장으로서 해양경찰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심덕섭 신임 보훈처 차장은 고창고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과정과 영국 버밍엄대 개발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과 전북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을 지냈다.

정부조직과 지방행정에 정통한 관료 출신인 심 차장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 뛰어난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위상과 행정 역량을 보강해나갈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광주 출신의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은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보건학 석사과정과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과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ㆍ질병예방센터장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정 본부장은 질병 예방, 전염병 대응 및 방역관리 전문가로,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 점검 반장으로 진화 과정을 지휘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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