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재명 "나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최대 피해자…26년 부부와 2개월 부부가 같나?"

입력 2017-07-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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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이재명 성남시장이 추자현·우효광 부부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 '추우커플'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데 대해 언급됐다.

MC 서장훈은 "남편 반응은 어때요? 실시간 검색어 1위 한 것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추자현은 "알고 있다. 그걸 캡처를 해서 회사에서 우효광에게 보내줬다. 그랬더니 남편이 '형, 나 넘버 원, 넘버 원'이라며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제가 추자현·우효광 부부 때문에 피해가 너무나 크다. 자꾸 아내가 우효광과 나를 비교하면서 이야기한다"라며 "어떻게 26년 된 부부와 2개월 된 부부가 같을 수 있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그래도 사모님 미인이시라고 칭찬이 자자하더라"라고 언급했고, 이재명 시장은 "그 얘기는 그만하고요"라며 쑥스러워했다.

이내 이재명 시장은 "아내가 차인표 앓이를 해 제가 심술을 내고 했는데 요새는 우효광 씨 노래를 부르니깐 답답하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어싿.

추자현은 "제 꿈이 우리 효광 씨가 나중에 (이재명) 시장님처럼 되는거거든요"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남편이) 정치하길 바래요?"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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