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 찰떡 안에 흰 팥소가 '듬뿍'…무슨 맛이길래?

입력 2017-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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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이 서울 성북구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비법을 밝힌다.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팥소가 어우러져 노인부터 어린아이까지 거부감 없이 사랑한다는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 배상례(63·경력 40년) 씨의 가게를 찾아간다.

보통 찹쌀떡은 동그랗고 하얀 찰떡 안에 검은 팥소가 일반적이지만 '생활의 달인'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이 만든 찹쌀떡은 황해도의 전통을 담은 찹쌀떡이라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네모난 모양의 찰떡 안에 흰 팥소가 들어가있는데 이 범상치 않은 팥소에 달인 만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벌집을 만들기 위해 꿀벌이 분비하는 물질인 밀랍을 넣은 '생활의 달인'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의 팥소는 질리지않는 개운한 단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특히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연근을 함께 넣어 찰기를 더욱 살려준다.

시어머니가 황해도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을 살려 떡집을 낸 것이 시초로 '생활의 달인'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이 운영 중인 가게의 역사만 60년을 넘었다. 맛의 명맥을 지금은 달인과 그 아들이 이어가고 있다.

찹쌀떡을 위해 살아온 긴 세월, 비범한 내공으로 전통을 계승해온 황해도식 찹쌀떡의 달인의 인생 이야기는 17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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