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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드론으로 내려다본 '수직 세상'…계절이 그린 추상화
입력 2017-07-17 13:55

▲연꽃 모양의 데크가 초록빛의 연잎에 둘러싸여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물놀이장으로 변신한 옛 미군부대 물탱크가 마치 다트 문양의 파라솔처럼 보인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바다에 떠 있는 튜브가 마치 장난감 나라의 풍경을 보는 듯하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유채꽃밭이 만개한 꽃과 길이 어우러져 마치 외계인이 남긴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독특한 형태의 문양을 이뤘다. 봄이 내려앉아 남긴 미스터리 서클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통나무로 쌓아올린 황태덕장도 드론으로 내려다보면 작은 성냥개비처럼 보인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얼음낚시를 즐기는 풍경이 미니어처 같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가지런한 고랭지배추밭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장난감 같은 콤바인이 황금들녁에서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상상만 했던 2차원의 풍경이 펼쳐졌다.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타임리프(time leapㆍ시간여행)와 같이 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3차원에서 2차원으로 공간을 뛰어넘었다. 초고층 건물이나 높은 산 그리고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부감(high angleㆍ높은 위치에서 피사체를 내려다보며 촬영하는 앵글)도 익숙한 이미지에서 완벽히 탈출하지 못한다. 버티컬 앵글(vertical angleㆍ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각도)로 바라본 세상은 미니어처(miniature)가 됐다. 드론을 이용해 지난 1년여 동안 사계절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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