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아 각종 이벤트도 '풍성'…"오늘은 초복 맞이 치킨 어떠세요?"

입력 2017-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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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식이두마리치킨 공식 홈페이지)

치킨업계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의 성추행 파문, 치킨값 인상 논란 등 각종 악재가 잇따른 가운데 초복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로 반전을 모색하려는 모습이다.

우선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의 직원 강제추행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초복을 앞두고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세트 주문하면 1세트 공짜' 이벤트를 시작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본부는 가맹점에 대한 감사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5세트 주문하면 1세트 공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전액 가맹본부 비용 부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식이두마리치킨 전국 매장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5세트(세트메뉴, 한마리·순살·텐더 등 단품메뉴, 부위별 메뉴 주문 시에도 모두 한 개 세트로 인정) 이상 주문한 고객들이 가맹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모두 모은 후 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영수증을 인증하면 2만 원 상당의 치킨교환권(5000매 한정)을 받을 수 있다.

(출처=KFC 공식 홈페이지)

KFC도 초복을 비롯해 3일간(7월 11~13일) 치킨 한 마리를 사면 한 마리를 더 주는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KFC는 초복을 맞아 매장 당 선착순 100명에게 치킨 한 마리를 구매하면 한 마리를 더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며 치킨은 핫크리스피치킨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당일에 두 마리를 가져가지 않는 고객은 영수증 쿠폰을 대신해 받을 수 있다. 이 영수증 쿠폰을 받은 고객은 이번 초복 이벤트 종료 이후 7월 이내에 교환이 가능하다.

교촌치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삼복에도 교촌이 쏜닭 1탄' 이벤트에 나선다.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HOT한 방법'을 14일까지 교촌치킨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레드 오리지날 드림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투존치킨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초복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초복을 맞아 가상으로 런칭한 투존치킨의 메뉴를 선택해 게시글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선택한 메뉴를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투존치킨 시식권을 증정한다.

각종 배달 사이트에서도 초복 맞이 이벤트에 동참한다. 배달의민족에선 초복 당일인 12일 오후 5시부터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선착순 치킨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쿠폰코드 '초복에도배달의민족'을 입력하면 치킨 카테고리 메뉴에서 1만5000원 이상의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 누구나 1000원 할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에서도 '복날 치킨 할인 프로젝트 1탄'으로 10~14일 5일간 멕시카나 치킨을 누구나 3000원 할인해주며, 초복인 12일 단 하루엔 모든 치킨 메뉴를 선착순 1000명에게 1만5000원 할인해준다.(오전 11시부터 선착순 500명, 오후 5시부터 선착순 500명)

(출처=투존치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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