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위미디어, 시초가 5.49% 하락...보호예수 만료 때문?

입력 2017-07-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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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위미디어그룹)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키위미디어그룹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주가는 11일 오전 9시 31분 기준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75원, 5.88% 낮은 가격이다. 장중 1200원 선이 깨지고 최저 1185원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전일 장 종료 이후 발표된 보호예수 만료 기간 발표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앞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1500만주의 보호예수가 오는 13일 해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호예수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기간 제한하는 조치로 만료될 경우 차익 매물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키위컴퍼니, 케이노트온라인, 김형석·정철웅씨와 에코투자조합1호, 에이치엠조합을 대상으로 신주 1500만주를 발행하는 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해당 주식의 발행가액은 80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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