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ㆍ인도 정상회담부터 G20 둘째날 일정 돌입

입력 2017-07-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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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개…다자 외교도 활발

▲7일(현지시간) 저녁 독일 함부르크 엘부필하모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도착해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3세션, 4세션 및 업무오찬,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G20 정상들은 3세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 △감염병,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을 비롯한 의료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G20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와 전 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 개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4세션에서 G20 정상들은 디지털화가 성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화의 진전과 이에 따른 도전에 대한 G20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증진 노력과 개도국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현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 촉진 등 양질의 일자라 창출을 위한 새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다자 외교활동도 이날 G20 회의 중간에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호주 정상회담, 한·프랑스 정상회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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