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나래·장도연, 따뜻한 광주 인심 확인한 한끼…"지방 투어만 했으면"

입력 2017-07-06 08:54수정 2017-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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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한끼줍쇼' 박나래, 장도연이 전라도 광주에서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5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해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규동 형제와 박나래·장도연은 복불복 게임에서 광주를 택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 안에서는 끊임없는 수다 타임이 이어졌고, 이에 이경규는 "앞자리 없냐"라며 짜증을 냈다.

이경규의 호통에도 박나래, 장도연은 개의치 않고 개그 본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광주에 도착한 네 사람은 광주 출신인 가수 홍진영의 조언에 따라 봉선동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전라도 목포가 고향"이라며 구성진 사투리로 자신을 어필했고, 7시가 채 넘지 않는 시각에 한끼 입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그곳에서 직접 만든 추어탕과 맛깔나는 젓갈들을 맛본 뒤,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와 달리 장도연은 몇 번의 실패가 거듭되면서, 초조함을 드러냈다.

8시가 다다른 시각 장도연은 한 주택의 초인종을 눌렀고, 마침 2층에 거주하던 시민의 허락으로 한끼 도전에 성공하게 됐다. 안주인은 "아들들이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해서 준비 중이었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29살 남성들과의 저녁 식사에 환호성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광주 인심 넉넉하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따뜻한 방송인 듯", "지방 투어만 해야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엑소' 찬열과 수호가 제주도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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