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딸 김주현, Mnet '아이돌학교' 입학…"조만간 가수협회 가입하는 거냐"

입력 2017-06-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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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아빠본색')

김흥국의 딸 김주현이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한다.

29일 한 매체는 김흥국의 딸 김주현이 7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아이돌학교'에서 41명의 입학생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Mnet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주현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친 김흥국으로부터 물려받은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미국 유학 당시 치어리더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김주현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그룹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 무대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주현이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분분했다. 김흥국은 한 방송에서 "주현이가 재즈, 힙합 등 여러 가지를 한다"며 "아이돌이나 걸그룹들도 놀랄 거다. 여기저기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수도 있다"고 과시한 바 있다.

김주현은 '아빠본색' 출연 시 "처음에는 춤, 노래가 좋아서 가수라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연예인 데뷔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아이돌학교'를 계기로 가수의 꿈을 본격 펼쳐보기로 결정한 것. 김주현은 '아이돌학교' 41명의 입학생으로 최종 합격해 데뷔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김주현이 아버지 김흥국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주현의 '아이돌학교'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때 그 꼬마가 벌써 이렇게 컸냐", "41명 안에 들다니 대단하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 "연예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고 상처 입을까 걱정된다", "가수협회 가입하는 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net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1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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