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진짜사나이' 恨 대신 풀어줄까?

입력 2017-06-23 16:04수정 2017-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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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방부 포스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장병들과 훈련을 받는다.

23일 '무한도전' 측은 무한도전 5명과 배정남이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무도드림' 편에서는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박명수를 섭외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나, 끝내 박명수의 출연은 불발됐다.

지난해 11월 '진짜사나이'가 종영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무한도전' 측은 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를 위해 직접 육군본부에 허가 요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진짜사나이'와 콜라보로 진행하려던 촬영은 '무한도전' 단독으로 하며, 지난달 육군본부로부터 허가가 떨어져 촬영을 진행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30사단은 기계화보병사단으로, 3배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필승 부대'라고도 불린다. 하트와 비슷한 부대 마크는 백두산 모양의 '3'과 호국 상징인 행주산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0'을 합친 것이다.

필승 사단 출신으로는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천정명과 현재 30사단에 복무 중인 가수 장범준 등이 있다. 특히 장범준은 '무한도전'에 한차례 출연한 바 있어, 군 입대를 앞두고 미처 인사를 나누지 못한 팬들과 '무한도전'을 통해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은 "한여름의 군 복무라니 박명수, 정준하는 조심히 훈련받길", "배정남 알통 구보 기대된다", "장범준 깜짝 출연 성사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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