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정당 대표 불출마 “가족 건강 이상 때문”…심은하 건강 이상설까지

입력 2017-06-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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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당 대표 후보를 사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우려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상욱 의원이 ‘가족 건강 이상’을 이유로 당 대표 후보 사퇴를 밝혔기 때문이다.

지상욱 의원의 부인은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심은하다.

지상욱 의원은 20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이 시간부로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라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욱 의원의 사퇴로 바른정당의 당 대표 경쟁은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한편 지상욱 의원이 가족의 건강 이상으로 당 대표 후보를 사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그의 부인인 심은하 혹은 두 자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지상욱 의원은 지난 2005년 10월 심은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해 남편의 선거 유세 현장에 나타나 오랜만에 대중에게 얼굴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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