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BIO2017]송도 CMO공장 '샌디에이고'에 옮겨놓은 삼성

입력 2017-06-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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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VR·영상으로 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인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영상을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공장을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993년 설립된 미국의 생물산업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바이오 벤처들과 세계 최대 민간 연구소인 스크립스 연구소가 위치한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 해인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회 참석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고, 전 세계 주요 바이오제약사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매년 상위 5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 및 CRO, CMO 회사를 포함해 5000여개의 회사를 대표하는 1만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40%가 임원급 리더일 만큼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다. 올해는 약 1800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부스에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기를 설치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장을 샌디에고 현지에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올 4분기 기계적 완공 예정인 단일공장기준 세계최대규모의 3공장 건설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선보이며 동종 업계 대비 리터당 투자비 절반 이하, 전체 건설기간을 40% 이상 단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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