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안녕, 나의 모든 하루', '2017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

입력 2017-06-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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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모든 하루/ 김창완/ 박하/ 1만4000원

가수 김창완의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전자책이 '2017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내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에서 '2017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가수 김창완의 '안녕, 나의 모든 하루'에 대상을 수여했다.

김창완의 '안녕, 나의 모든 하루'는 김창완이 16년간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의 속마음과 주변의 것들을 들여다보면서 느낀 소중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자신과 주변에 띄우는 단상들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이 중 일부는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에서 오프닝멘트로 청취자들에게 전달돼 깊은 공감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쌤앤파커스는 '안녕, 나의 모든 하루'를 전자책으로 서비스하면서 책을 읽는 동안 저자(김창완)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수성 있는 기획력이 디지털의 강점과 잘 융합됐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장르의 전자책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50여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전자출판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원천 콘텐츠로서의 책과 전자출판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원천 콘텐츠로서의 책과 전자출판이라는 매체 특성에 부응하는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 기술적 우수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총 8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녕, 나의 모든 하루'에 이어 우수상에는 리오북스의 '아이 셋 키우는 남자', 마음의 숲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의 '꿈을 이루는 밥 짓기', 링크북의 '아두이노 내 친구', 생명의 말씀사의 '굿데이성경 개역개정(신약)', 종합출판의 'New 리딩 스펙트럼(인문편)', 오디언소리의 '궁금해 일상과학'이 선정됐다.

대상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7편에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은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부가해 종이책과는 차별된 생동감 있는 전자책의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IT 기술과의 접목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로 출판콘텐츠가 융합콘텐츠로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미디어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전자출판산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제공=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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