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보이콧' 아내 김사은, SNS 현재 상황…댓글보니 "힘내세요" vs "당신이 밉습니다"

입력 2017-06-11 13:55수정 2017-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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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사은 인스타그램)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팬들이 멤버 성민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성민의 아내 김사은 SNS에는 성난 팬들의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성민은 입대 3개월 전인 2014년 12월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깜짝 결혼을 한 바 있다. 당시 성민은 팬들에게 알리지 않고 언론에 먼저 공식 결혼 발표를 해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후 성민은 2016년 슈퍼주니어 데뷔 11주년 기념글에서 이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조심스레 결혼 당시 얘기를 꺼내며 "입대 전에 팬분들을 힘들게 하고 상처 줬던 게 여전히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 그렇게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라며 "아무런 말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저 노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갤러리 성명서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성민은 지난 2014년 열애설을 인정한 뒤 팬들에게 보였던 행동, 그리고 팬들이 전한 선물을 여자친구와 함께 사용하였으며 결혼 이후 팬들과의 소통을 끊었다는 것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아내 김사은의 SNS에는 성난 팬들의 댓글이 간간이 눈에 띄기도 했다.

김사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김사은은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머리띠를 한 채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귀엽다"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간간이 "힘내세요", "이성민이 밉습니다"라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

(출처=슈퍼주니어 갤러리)

한편 '슈주' 팬들은 앞서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강인에 대한 보이콧 선언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군 복무 중인 규현과 려욱을 제외한 채, 올해 11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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