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티나 9일 A매치…네이마르 제외·메시 투입 '안갯속' 승부, 양 팀 전적은?

입력 2017-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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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2위 아르헨티나가 평가전을 벌인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9일(한국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구장에서 친선경기를 연다.

브라질은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와 마르셀로(이하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 등을 휴식 차원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했다. 네이마르 대신 미드필더인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FC)를 적극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잔여 4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이미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핵심 주전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이하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등이 출전한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6승 4무 4패(승점 22)를 기록하며 남미예선 5위에 머물고 있다. 본선으로 직행하는 4위 칠레(승점 23)와는 승점 1점 차다. 6위 에콰도르와의 승점 차도 고작 2점에 불과하다. 평가전을 통해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다. 또 최근 부임한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에게도 이번 평가전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다.

출전 선수단에 변화가 생기면서 어느 국가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최근 6번의 월드컵과 A매치 경기에서 브라질이 3승 1무 2패로 앞서있다. 특히 브라질은 최근 A매치에서 9연승하며 파죽지세다.

한편 해당 경기는 중계 일정이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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