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연인과 '정식 결혼'…"순정파네~ 메시 배우자가 진정한 챔피언"

입력 2017-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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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29)와 이달 말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9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메시와 로쿠소가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소의 고향이다. 메시와 로쿠소는 메시가 5살 때부터 알고 지냈고, 2008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메시와 로쿠소는 2012년 첫아들 티아고를, 2015년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지만 정식으로 결혼한 상태는 아니었다.

결혼식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여럿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2016-2017 시즌 스페인 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37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최장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메시의 결혼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메시는 순정파네", "영화 같은 사랑이다", "로쿠소가 진정한 챔피언인 듯", "메시가 호날두에게 청첩장 보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메시와 로쿠소 가족.(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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