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담과 Q&A] ‘창사 최대 매출’ 유니셈 “IoT 사업 유럽에서 순항…자회사 성장 본격화”
입력 2017-06-08 10:29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1, 2위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창사 최대 실적 달성한 반도체 장비 기업이 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시켜주는 장비 스크러버와 온도조절 장비 칠러 전문 기업이다. 전방 산업 호황으로 연이은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사물인터넷(IoT) 사업 등 신규사업 성과도 기대되는 유니셈에게 향후 전망을 물었다.

Q.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성장 비결은.

A. 유니셈은 국내 최초로 스크러버 개발에 성공해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약 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투자가 급증해 장비 업체들에게 수혜가 돌아간 부분도 있지만 기술 경쟁력이 없었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다.

Q. 현재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가. 올해 전망은.

A.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 공장 추가 투자와 중국 시안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등 장비 시장 규모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의 경우 반도체 산업에서 환경안전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미세공정 확대 및 D-Ram에서 3D NAND로의 변화 등으로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존사업 외 자회사(한국스마트아이디) 성장 및 신규사업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Q.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KSID)의 지문인증 스마트카드가 올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향후 계획은.

A. 지난 4월 우리은행 및 조달청과 협력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상용화에 성공했다. 스마트카드는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우리은행에서 단독으로 발급하고 있지만 향후 국내 주요 은행들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며 조달청 나라장터 외 국내 자체입찰기관과 지문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입찰방식 적용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Q. 현재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시장이 작은데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A.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보안에 취약한 전자서명방식이 아닌 개인별 신체 고유 특징인 지문인증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때문에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카드 IC칩내에 공개키반구조(PKI) 인증서 발급이 가능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결제, 인증, 보안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신용카드사, 은행, 보안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터키 정부와 이스탄불 택시운전자용 지문인증 운전면허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대만 카드제조회사 및 은행과 연계해 지문인증 신용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며, 대만 정부의 생체인증 주민증 도입에도 사업참여를 추진 중이다.

Q. 신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무선신호(RF) 센서를 활용한 IoT 사업이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유로스타즈-2(Eurostars-2)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유럽 네트워크가 넓어졌다.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등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 관광, 마케팅, 보안 관련 사업인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유로스타즈-2의 관광지 수익 최적화(Profit Optimization for Tourism Destination) 프로젝트의 경우 올해 안으로 RF센서의 초도 물량 납품이 예정돼 있다.

Q. 유니셈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하고싶은 말은.

A. 올해도 장비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스마트아이디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IoT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스마트아이디 및 IoT사업이 성장할수록 회사 전체적인 수익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IoT 기술이 필수적인만큼 IoT사업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