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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토비스 “‘패널 대란’에도 매출 대폭 상승…카지노 성장세 뚜렷”
입력 2017-05-30 10:00   수정 2017-05-30 10:08

최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과 함께 국내 카지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ㆍ베트남ㆍ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카지노 규제 완화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전망된다.

토비스는 전 세계 주요 카지노 업체를 대상으로 게임기 모니터를 제조,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카지노 게임기용 커브드 모니터(curved monitor)를 업계에 적용했고, 아날로그 버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버튼덱(button deck)을 개발했다.

카지노 모니터 사업부문에서 아리스토크랫(Aristocrat)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지난해 1분기 이후 매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토비스의 최근 상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었다.

Q.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진 최근 1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토비스의 사업부문 중 하나인 TFT-LCD 패널의 부품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배경이었다. 이른바 ‘패널 대란’ 상황이었고, 업계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요소들이 존재했다. 지금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고, 빠른 상태로 안정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소 부정적 요소로 받아들였겠지만, 일시적 상황에서 발생한 수익 감소였기에 장기적 안목에서 회사의 성장 모멘텀에는 크게 변동은 없다.

오히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에 대해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 현재 소강상태로 접어든 리스크가 확실하게 제거되면 확대된 매출에 비례해 영업이익도 올라서며 자리잡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장기적 회사 경영차원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요소로 풀이해 볼 수 있다.

Q. 최근 카지노 시장 확대에 대한 이슈가 언급되고 있다. 토비스 역시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가?

A. 토비스 사업중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은 카지노 모니터 산업 성장세는 괄목할 만하다. 지속적으로 물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유럽 시장과 규제 완화가 언급되며 시장 개방을 앞두고 있는 일본, 중국 등의 시장 확대 가능성에 토비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산업 특성상 각 납품업체별 비밀유지협약 등의 문제로 마진, 수주 물량 등의 세부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올해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카지노 기기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들이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다. 또 앞서 언급한 카지노 시장 확대에 따른 일부 수혜 등이 다양한 긍정적 요인들에 기인한다.

Q. 수출기업인 만큼, 최근 글로벌 시장의 각종 이슈에 따른 리스크는 없는지.

A. 토비스의 강점 중 하나가 주요 고객사가 다변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카지노 모니터 산업의 경우, 한 곳에 집중된 거래보다 업계 내 주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 골고루 안정적인 거래선으로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각 국의 내수 문제나 통상적인 수출기업들의 리스크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Q. 차후 토비스의 비전은? 아울러 주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현재 시장 상황은 기존 시장 확대를 비롯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비스 역시 이에 뒤쳐지지 않도록 기술력과 트렌드 선도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되고 있는 매출 증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카지노 박람회 ‘G2E’에서 2번의 제품 혁신상을 받았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각종 특허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지위를 굳건히 해 갈 것이다.

또한, 목적 없는 증자 등 주식시장의 일부 정책들을 활용한 인위적 주가부양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실질적인 기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주주를 비롯해 회사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100년을 바라보는 경영으로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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