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 협력 워크숍…동반성장 펀드 100억 원 지원

입력 2017-05-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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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14년 100억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추가로 100억 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발전-조선-벤처 중소기업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동서발전-중소기업 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대규 산업통상자원부 기업협력과장, 김형호 대ㆍ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력 중소기업 130개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협력펀드 200억 원 지원 협약 △4차 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협약 △시범설치사업 100건 달성 기념 협약 △동서발전 발전 기자재 강소기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날 IBK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펀드 100억 원 지원 협약을 맺고 조선ㆍ해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4차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 IT 융합시대에 발맞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선진 기술기획ㆍ연구지원, 융합기술 개발인력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자체 개발제품 시범설치사업 100건 달성 기념으로 100번째 중소기업과 기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선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이 2011년 시행한 중소기업 자체개발제품 시범설치사업은 6년간 100건을 달성해 945억 원의 중소기업 매출을 창출했다. 동서발전은 향후 시범설치사업을 국가실증단지로 확대해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의 산업화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발전 기자재 강소기업 선정식을 통해 강소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기술개발, 인재육성, 판로지원, 상생금융 지원 등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오늘 워크숍은 발전산업, 조선산업, 신생벤처기업들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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