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트코인 체험해보세요”…‘제4회 금융대전’ 이벤트·강연 실시

입력 2017-05-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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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프리미언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다음 달에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을 통해 유명 비트코인 거래소를 유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 비트코인 블록체인망에 참여한 업체들도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이정아 전략기획이사(COO)의 강연을 참관할 수 있다. 강연은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16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정아 이사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아 이사는 가상화폐 전체 시장은 물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종류에 따른 마켓 현황도 짚어볼 계획이다. 신규 코인 및 플랫폼 개발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이정아 이사는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단계 코인, 무분별한 비트코인과 관련된 서비스 설립 등 규제의 부재로 발생하는 폐해는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320만 원을 돌파했다. 연초보다 세 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이달 들어(5월 1일~15일)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엔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연합체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EA에는 글로벌 기업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이들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금융대전은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시중은행, 핀테크·재테크 관련 기업의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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