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8주기 추도식' 페이스북 라이브로 본다… 오후 2시 '사람사는 세상' 페북서

입력 2017-05-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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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인사말…'임을 위한 행진곡'제창도

(출처= 연합뉴스)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의 공식 슬로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합친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 사는 세상’이다. ‘나라를 나라답게’는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이며 ‘사람 사는 세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슬로건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노무현 8주기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추도식을 알리는 인사말로 시작된다.

또 애국가와 지난 5·18 기념식에서도 불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제창하고 가수 한동준과 노래패 ‘우리나라’가 추모공연을 한다. 이어 추모 영상 상영, 노건호 씨의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과 봉하마을 내 ‘대통령의 집’ 안내해설을 하는 자원봉사자 2명의 시민추도사 낭독도 있을 예정이며 공식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낭독한다.

노무현 8주기 추도식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사저에서 면담한다.

한편 정권 교체 후 처음으로 맞는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 60여 명의 여야 의원들과 일반 추모객까지 약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추모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노무현재단 공식 사이트인 ‘사람사는 세상’(knowhow.or.kr)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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