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3일 만에 '첫 휴가'… 취임 초기 연차휴가 사용한 이유는?

입력 2017-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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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취임 후 첫 연차휴가를 사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총 21일의 연차 휴가 중 첫 휴가를 사용해 21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로 내려와 사저에 머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저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하고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요청에 사저에서 나와 셀카를 찍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0년째 길러온 반려견 ‘마루’와 만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반가움에 배를 보이며 누운 마루를 쓰다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례적인 취임 초기 연차 휴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세운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한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국민에게 ‘쉼표 있는 삶’을 드리고 싶다”라면서 ‘쉴 권리 보장’, ‘휴가 지원제 도입’, ‘국민 휴양지 개발’ 등의 휴가레저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첫 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업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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