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 내일 출범… 5년 국정 로드맵 작성

입력 2017-05-21 19: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공식 발족한다.

청와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국정기획자문위 출범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약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 기간을 거치지 않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사실상 국정기획위에서 인수위 역할을 맞아 공약을 정리하고 문재인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정기획위는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운영 종료 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장하준 신임 대통령정책실장도 부위원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대변인에는 재선의 박광온 의원이 임명됐다.

국정기획위는 출범식에 이어 현판식을 한 뒤 김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전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50일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만 운영되며 필요 시 20일 연장을 통해 최장 70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청와대는 위원회 활동 종료 이후에도 주요 국정자문기구를 운영시켜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