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불볕 더위 기승… 경주 낮 최고기온 32.7도

입력 2017-05-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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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만인 21일 전국이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때 이른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경기 27.4도를 비롯해 강원도 28.6도, 충청북도 27.0도, 경상북도 29.9도, 전라북도 25.6도, 제주도 25.0도를 기록하고 있다. 경주는 낮 최고 기온이 32.7도 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폭염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미세먼지는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했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월요일인 22일에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대구와 광주 30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높아 여전히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더위는 23일 화요일 중부지방부터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단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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