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연속 우승하나...킹스밀 첫날 2언더파로 전인지, 이미림 등과 공동 16위...박성현-유소연, 1언더파 공동 34위 JTBC골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렉시 톰슨 6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7-05-19 08:22수정 2017-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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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렉시 톰슨 6언더파 단독선

▲김세영. 사진=LPGA
한국선수들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승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

그런데 한국선수들의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성적은 상위권에 없다. 그마나 전 대회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세영(24·미래에셋)이 ‘8등신 미녀’ 전인지(23), 이미림(78·NH투자증권)이 공동 16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개막한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JTBC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70.5야드를 날리며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보기없이 버디만 2개 잡아냈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16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이다가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은 버디 2개를 골라내고, 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드라이브 평균거리 27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72.22%, 퍼팅수 30개를 기록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노리는 유소연(27·메디힐)도 1언더파 70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쳐 저리나 필러, 브리타니 린시컴, 에인절 인(이상 미국) 등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고, 호시탐탐 1위를 노리는 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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