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아이템 거래 허용 입장 변함없다”

입력 2017-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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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왼쪽부터), 이성구 리니지M 런칭 TF장, 심승보 퍼블리싱 1센터장, 강정수 라이브 1실 PD, 김효수 리니지M 개발 TF LD 등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인 ‘리니지M’이 내달 21일 대중에게 선보인다. 특히 PC게임에서처럼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가 허용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리니지M은 내달 2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마켓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내달 출시 시점에 등급 분류가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최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으로 결정한 바 있다. 원작인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사용자들 사이에 아이템 거래가 허용된다면 이는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니지M 사전 예약자 수는 현재까지 총 400만 명을 기록했다. 리니지M은 지난달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8시간만에 100만 명, 3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들은 이날 자정부터 게임 이름을 미리 정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500만 명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김현호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은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 명까지 늘어날 경우 대규모 이벤트 등을 통해 신청자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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