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결산실적] 셀트리온, 영업익 1위로 껑충…톱텍 1189% 급증

입력 2017-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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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영업손실 173억 원 적자지속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기업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셀트리온이 1위로 뛰어 올랐다. CJ오쇼핑과 컴투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에 직면했고, 톱텍과 에스에프에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736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영업이익 1위는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1.28% 증가한 수치다.

줄곧 1위를 기록하던 다우데이타는 영업이익 893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우데이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3% 증가했다.

이어 CJ오쇼핑이 영업이익 535억 원으로 3위, 컴투스가 501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다만, CJ오쇼핑과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4%, 16.23% 하락했다.

톱텍은 영업이익 상위 2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톱텍의 영업이익은 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9.48% 증가했다. 에스에프에이 역시 지난해 1분기 48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444억 원으로 831.71% 상승하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전체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웰크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841.07% 상승했다. 이어 서연탑메탈(5814.07%), 위즈코프(4797.53%)가 크게 상승했다.

한편, 분석대상 상장사 가운데 1분기 영업손실이 가장 큰 기업은 17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대유위니아였다. 이밖에 쏠리드(-166억 원)과 KH바텍(-104억 원), 신라젠(-10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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