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안성현과 3년 열애 끝에 극비리 결혼…'핑클'도 싱글은 옥주현만 남았다!

입력 2017-05-16 07:57수정 2017-05-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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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골퍼 안성현과 3년 열애 끝에 극비리에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비즈엔터 보도에 따르면 성유리와 안성현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들만 참여한 가운데 가족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심지어 최측근에게도 함구한 채 극비리에 이뤄졌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서울 모처에서 신혼살림을 꾸릴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미정으로 알려졌다.

성유리의 결혼으로 1세대 걸그룹 양대산맥 S.E.S와 핑클 멤버 중 옥주현만 싱글로 남게 됐다.

S.E.S의 경우 멤버 슈(본명 유수영)가 2010년 4월 11일 당시 프로 농구선수인 임효성과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유진(본명 김유진)은 이듬해인 2011년 7월 23일 배우 기태영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3월 23일에는 바다(본명 최성희)마저 결혼에 골인하며 그야말로 유부녀 걸그룹이 됐다.

반면 S.E.S의 라이벌로 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핑클은 이효리가 2013년 9월 1일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고, 이진은 지난해 2월 20일 하와이에서 6살 연상의 신랑과 결혼에 골인했다.

이어 성유리마저 결혼식을 치르며 이제 1세대 걸그룹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S.E.S와 핑클 멤버 중 옥주현만 싱글로 남았다.

한편,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두 사람이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유리와 안성현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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