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장에 김진표 의원 유력

입력 2017-05-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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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수장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로 구성하고, 구체적인 참여 인원과 운영방식은 추후 시행세칙을 통해 정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당연직 위원들을 비롯해 30∼40여 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는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청와대 인근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에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재점검해 임기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를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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