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이승만에서 문재인까지…타임지가 본 ‘대한민국 대통령’

입력 2017-05-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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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이승만에서 문재인까지… 타임지가 본 ‘대한민국 대통령’

‘협상가(The Negotiator)’
문재인은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가 되고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 5월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협상가’라고 표현한 타임지는 최근 문 대통령 당선 이후 품절 사태를 빚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죠.

문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들 대부분이 타임지에 표지인물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처럼 박근혜·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시절 등장했죠. 이승만·전두환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들에 대한 평가는 공과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엇갈립니다.

타임지에 등장한 역대 대통령들의 표지와 커버스토리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1950년 10월과 1953년 3월 두 차례 타임지 표지에 게재됐습니다. 1950년 표지에는 “우리는 절망하지 않았다. 우리는 낙담해서는 안 된다”, 1953년에는 “자유의 뿌리는 얼마나 깊은가”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가 게재됐죠. 두 경우 모두 한국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상황이 주 내용입니다. 1953년 표지에는 위태로운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듯 앙상한 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1975년 6월호 타임지는 박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제목은 ‘한국의 새로운 위험들’입니다. 유신 독재를 반대하는 바람이 거세게 불 당시였습니다. 해당 타임지 표지 귀퉁이에는 ‘대통령 박정희’ 라고 적혀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1984년 9월과 1987년 6월 총 두 차례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1984년에는 ‘하면 된다’는 정신의 나라’라는 커버스토리가, 1987년 6월호에는 ‘한국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가 실렸습니다. 1987년호 해당 표지에는 얼굴을 찌푸린 전 전 대통령과 방패를 든 전경이 그려져 한국의 혼란스러웠던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죠.

노태우 전 대통령
1987년 7월 타임지의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지 바로 한 달 뒤였는데요.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닌 대선 후보자 자격으로, ‘남한의 노태우’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표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서울 민중의 힘’이라는 커버스토리 제목이 등장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1995년 6월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사 주제는 ‘민주화’입니다. 당시 커버스토리 제목은 ‘김의 시험: 경제와 민주화를 추동한 그, 또 다른 한국도 다룰 수 있을까?’였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의 세대 교체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내각제 개헌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2000년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미소를 띤 사진으로 타임지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당시 표지에는 ‘김의 큰 시험’을 제목으로, ‘남한의 입법 선거는 그의 개혁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부제의 커버스토리가 장식했죠. 타임지는 김 전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가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평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타임지는 2003년 3월 노 전 대통령의 취임 직후 ‘안녕, 미스터 노.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알아보다’라는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그리고 노 전 대통령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독점 인터뷰를 특종으로 공개했는데요. 노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재별개혁과 법인세율 인하, 사회적 차별 금지 등을 주장했죠.

박근혜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2012년 12월 타임지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해당 표지에는 ‘독재자의 딸(The Strongman’s Daughter)’이라는 커버스토리가 실렸는데요. 단어의 해석을 두고 국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죠. 타임지는 해당 호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지만 아버지의 과거를 극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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