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개막] 송영길 “5자 구도에서 득표율 40% 마지노선”

입력 2017-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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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이 5자 구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득표율이 40%를 넘은 것은 매우 선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득표율이) 45나 50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1여 4야의 대결구도였다. 야당 4명이 나왔는데 거기에서 40% 넘게 득표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여당에 있다 나온 야당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과 우리 당이 다 분열돼서 치른 선거인데, 이렇게 됐다는 것은 국민들의 간절한 정권교체 열망이 표현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송 의원은 “과반을 넘었더라도 국회 해산권이 없는 현 체제에서 20대 국회와 3년을 같이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연정과 협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서 “단지 50%가 넘으면 좀 더 그것을 대통령이 힘 있게 좀 풀어갈 수 있었다, 이런 차원에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고 내심으로는 마지노선을 40으로 봤다. 40이 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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