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설 여의도硏 “홍준표 24.9%로 2위 올라” 주장

입력 2017-05-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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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9.4%, 洪 24.9%, 安 20.1%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오른쪽 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부설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이 3일 자당의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 여연에 따르면 지난1~2일 전국 성인남녀 2182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1%포인트)에서 홍 후보가 24.9%로 안 후보(20.1%)보다 4.8%포인트 앞서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4%로 선두를 달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0.1%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6.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5%,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0.8%, 그리고 기타 후보 0.7%의 순이었다.

대선 관련 관심 분야로는 △국가 안보 28.2% △공정사회 및 격차해소 25.1% △일자리 및 성장 19.2%△정치개혁 등 국정혁신 9.6% △복지ㆍ교육ㆍ문화 9.2% △지방분권 및 지역발전 3.0% △국민 안전 2.9% △기타 1.4% △잘모름 1.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ㆍ무선 RDD(유선 49.7%, 무선 50.3%) 전화 자동응답(ARS)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연은 그동안 각종 선거나 현안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해왔지만, 그 결과를 외부에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날부터는 새롭게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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