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위창수, 13언더파 공동 3위...안병훈-노승열, 김시우-강성훈, 데이-파울러는 컷오프...취리히 클래식 2R

입력 2017-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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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4시30분 부터 생중계

▲J.B.홈스와 버바 왓슨(오른쪽) 사진=PGA
이변이 일었다. 최강으로 믿었던 제이슨 데이(호주)-리키 파울러(미국)를 주말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J.B.홈스(미국)도 중위권에 그쳤다.

한국선수도 최경주(47·SK텔레콤)와 위창수(42)조만 살아 남았고, 나머지 한국선수들은 모두 컷오프됐다.

최경주와 위창수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 포볼경기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1위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2타차.

이 대회는 2명이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포섬은 두 선수가 볼 1개로 경기하는 방식,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볼로 쳐셔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취하는 방식이다.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최경주-위창수 조는 버디 8개를 낚았다. 최경주가 잡은 버디의 수는 6개, 위창수의 버디 수는 2개였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2002년, 노승열(26·나이키)은 2014년에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는 72홀 스트로크 경기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부터 대회 규정이 변경됐다. 또 최경주가 우승할 당시에는 대회 명칭도 컴팩 클래식이었다.

안병훈(26·CJ대한통운)-노승열은 합계 4언더파 140타, 그렉 오언(잉글랜드)과 호흡을 맞춘 김민휘(25)도 합계 6언더파 138타, 강성훈(30)-김시우(22·CJ대한통운) 조도 합계 3오버파 141타로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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