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신인’ 박성현은 활짝 웃고, 유소연, 김세영, 장하나, 전인지는 컷오프 위기...텍사스 슛아웃 첫날

입력 2017-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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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2시45분부터 생중계...박인비 2언더파 공동 18위

▲박성현
‘특급 신인’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장타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우승경쟁자 유소연 김세영 장하나가 컷오프 위기에 몰린 가운데 박성현은 우승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한주 쉬고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프리젠티드 바이 JTBC(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 컨트리 클럽(파71·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선 허미정(28·대방건설)에 2타차다.

박성현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301야드에 페어웨이는 단 한개만 놓쳤고, 그린적중은 18개홀 중 14개를 파온 시켰다. 퍼트수는 28개, 샌드세이브는 100%였다.

시즌 1승을 챙긴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를 쳐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18위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의 에이스 유소연(27·메디힐), 김세영(24·미래에셋), 장하나(25·BC카드), 전인지(23)는 하위권으로 밀려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 유소연은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퍼팅이 흔들리면서 3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 장하나는 18개 중 고작 8개만 파온에 성공하는 아이언 샷 부진으로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1위, 전인지(23)는 이날 버디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16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평균 278야드의 장타력에도 아이언 말썽을 부리며 그린적중률이 50%로 하락해 6오버파 77타로 공동 133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라운드 29일 오전 12시 45분부터, 3라운드 및 4라운드 30일, 5월1일 오전 3시 15분부터 생중계 한다.

◇1라운드 성적

1.허미정 -6 65

2.박성현 -4 67

미셸 위(미국) 67

▲미셸 위

캐서린 커크(미국) 67

산드라 창기자(미국) 67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67

마리나 알렉스(미국) 67

제니퍼 송(미국) 67

9.이민지(호주) -3 68

앤젤라 스탠포드 68

지은희 68

노무라 하루(일본) 68

크리스티 커(미국) 68

제시카 코다(미국) 68

최운정 68

양희영 68

아멜리아 루이스(미국) 68

마리사 스틴(미국) 68

18.저리나 필러(미국) -2 69

렉시 톰슨(미국) 69

박인비 69

재키 컨콜리노(미국) 69

가비 로페즈(멕시코) 69

이미림 69

유선영 69

32.알레나 샤프(캐나다) -1 70

넬리 코다(미국) 70

카트리오나 매튜(잉글랜드) 70

베아트리츠 레카리(스페인) 70

리디아 고(뉴질랜드) 70

수잔 페테르손(스웨덴) 70

논타야 스리사왕(태극) 70

메건 강(미국) 70

린디 던컨(미국) 70

42.신지은 E 71

찰리 헐(잉글랜드) 71

박희영 71

57.펑샨샨(중국) +1 72

이일희 72

70.최나연 +2 73

펑시민(중국) 73

87.유소연 +3 74

곽민서 74

101.장하나 +4 75

116.전인지 +5 76

▲전인지

122.김세영 +6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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