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잠재울까?

입력 2017-04-27 01: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 전인권 콘서트 포스터.)

가수 전인권이 10년전 발표한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와 관련한 표절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에 전인권이 오늘 방송에 출연해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27일 CBS에 따르면 전인권은 이날 오전 방송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전인권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이들 그룹의 실제 공연 영상 게시물이 퍼져나가면서 대다수의 네티즌은 “두 곡의 후렴 부분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반응했다.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이란 블랙 푀스가 1971년 녹음하고 1972년도에 발표했다. 전인권의 자작곡인 '걱정말아요 그대'는 2004년에 발표됐다.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전인권은 표절 논란과 더불어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안철수를 지지한 것은 벌써 5년이 됐다. 지인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는 글을 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