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46포인트(+0.39%) 상승한 635.03포인트를 나타내며, 6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84억 원을, 외국인은 74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5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부동산(+2.1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기타서비스(+1.84%) 농림업(+1.3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4.92%) 교육서비스(-0.6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수도(+1.21%) 오락·문화(+1.17%) 유통(+0.7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광업(-0.55%) 통신방송서비스(-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4.11% 오른 1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에프에이(+3.33%), 코미팜(+2.83%)이 상승 중인 반면 GS홈쇼핑(-3.76%), 휴젤(-1.49%), CJ E&M(-1.40%)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에임하이(+25.59%), 덱스터(+18.36%), 유니더스(+16.2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에스컴텍(-78.30%), 비엔씨컴퍼니(-21.50%), 신양오라컴(-17.91%) 등은 하락 중이다. 웨이포트(+29.97%), 리드(+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55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9개다. 12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4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97%), 중국 위안화는 163원(-0.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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