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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디갈래?] 낮엔 봄꽃, 밤엔 불꽃… 봄은 축제다
입력 2017-04-21 10:38
에버랜드 ‘튤립 축제’ 올 25주년… 1만㎡ 120만 송이 활짝

▲1992년 시작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가 2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이용한 사진존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다.(사진제공=에버랜드)

이번 주말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돼 가족이나 연인과 따뜻한 봄나들이 하기엔 제격이다. 서울 근교 봄나들이 장소로 봄꽃 구경도 하고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는 한 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120만 송이의 싱그러운 봄꽃으로 뒤덮은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가 이번 주말 막바지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지난 1992년 시작해 25주년을 맞이한 ‘튤립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개최된다. 튤립은 물론,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 봄꽃이 에버랜드 봄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다.

올해는 축제와 함께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이용한 사진존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해왔다. 또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다.

이로써 튤립 축제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했다.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을 조성해 남녀노소, 가족, 연인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이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중석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 노하우도 현장에 전시돼 누구든 쉽게 따라서 촬영할 수 있다.

또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들이 전시된 ‘컨테이너 가든’이 새롭게 선보인다. 컨테이너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고,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다.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인다.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매일 1회씩 펼쳐진다.

올해에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등으로 변신해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도 매일 오후 15분간 공연된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오브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 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 쇼다.

이밖에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과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공연된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시간도 매일 오후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에버랜드의 밤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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