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fun한 골프레슨]체중이동만 잘해도 강한 스윙…미스 샷 뚝

입력 2017-04-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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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동이 제대로 되면 왼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오른쪽 사진처럼 체중이 오른쪽에 많이 실리면 미스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

체중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볼이 우측으로 가기도 하고,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볼을 띄우기 위해서 손으로 퍼 올리는 스쿠핑 동작이나 혹은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 손목에 힘이 풀리면 잘못된 동작처럼 체중이 우측에 남게 됩니다. 체중이 우측에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임팩트 동작이 들어가면 퍼 올리기가 쉽고 뒤땅을 치는 미스 샷이 나오기도 합니다.

헤드의 각도가 높아지면서 비거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임팩트 순간 양손이 클럽헤드보다 앞쪽에 위치해야 클럽페이스와 볼이 맞닿는 시간이 오래 되며 비거리를 확보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손이 뒤에 있게 되면 탄도가 높아지고 볼이 맞닿는 시간이 짧게 되는 것이죠.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된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면 훨씬 더 강한 스윙이 나올 수 있습니다. 미스 샷의 확률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스윙을 걸어가며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걸어갈 때에도 체중이동은 이뤄집니다. 마찬가지로 발을 많이 움직이며 스윙을 해 보면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이 같이 이뤄지게 됩니다.

제자리걸음을 하며 백스윙과 피니시를 해 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리에서 스윙을 몇 번 익힌 후, 원래대로 스윙을 해 보는 것이죠.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면 올바른 동작의 사진과 같이 왼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뤄지는 모양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세가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어드레스를 한 후에 클럽은 제자리에 놓고 히프 턴 동작만 하도록 합니다.

잘된 동작과 같은 모양이 되는 것이죠. 이처럼 처음부터 임팩트 자세를 만들어 놓은 후, 백스윙을 작게 들었다 쳐 보는 것입니다. 이런 동작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왼발을 지탱하며 임팩트 자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익숙해지며 원래대로 스윙을 해도 체중이동이 되는 스윙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동작들을 시도해 보고 좀 더 따라하기 좋은 방법으로 반복적인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네이버 1분 레슨 교습가, 김수현의 펀한 골프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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