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아프겠다" 찌르고 내려치고… 잔혹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입력 2017-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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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TachRax))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21일 공식 출시됐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100만40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 18일 개통 첫날에는 26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갤럭시S8. 과연 사용자의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갤럭시S8이 본격 출시되면서 이달 초 유튜브에 올라온 한 해외 IT 블로거의 실험영상이 관심으로 떠올랐다. 블로거 테크렉스(TechRax)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삼성 갤럭시S8 플러스 망치&칼 스크래치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이다.

테크렉스는 스마트폰을 끓는 물에 스마트폰을 넣거나, 고층 건물에서 떨어뜨리고 자동차 바퀴로 깔아뭉개는 등 과격한 스마트폰 내구성 실험으로 유명한 블로거다.

그는 갤럭시S8 동영상에서도 칼로 찌르고 망치로 때리는 잔혹한(?) 실험을 펼친다. 4분 54초의 영상에서 테크랙스는 간단히 갤럭시S8 플러스를 리뷰한 후 액정을 바닥으로 놓고 뒷면을 칼로 찌른다. 수십차례 찔러도 흠집이 나지 않았으며 점점 강도를 높이자 뒷면이 파손된다. 그러나 액정과 기기는 흠집 없이 작동됐다.

이어 테크랙스는 갤럭시S8플러스의 앞면을 망치로 내려친다. 역시 초반에는 깨지지 않았고 수십번 힘껏 내려치자 액정에 동그란 흠집이 생겼다. 하지만 갤럭시S8 플러스는 정상적으로 작동됐고, 테이블이 부서질 때까지 내려치고 나서야 액정이 나가고 작동을 멈췄다.

한편 테크렉스는 ‘삼성 갤럭시S8 플러스 vs 아이폰7 플러스 낙하 테스트’라는 제목의 또 다른 동영상도 게시했다.

갤럭시S8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를 각각 허벅지 높이에서 머리 높이에 이르기까지 점점 높이를 올려가며 측면과 정면으로 떨어뜨려 실험했다. 결과는 갤럭시S8 플러스와 아이폰7 플러스 모두 낮은 높이에서는 약간의 흠집만 생길 뿐 작동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 아이폰7 플러스는 화면이 망가져 사용할 수 없는 반면 갤럭시S8 플러스는 액정에 금이 갔을 뿐 정상 작동했다.

한편 테크렉스의 실험 동영상들은 210만~22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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