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하고 나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박성빈, 동부화제 프로미 첫날 7언더파 65타

입력 2017-04-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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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경기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060야드)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박성빈
▲다음은 박성빈(39·아산상선)의 일문일답(7언더파 65타-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오늘 경기 소감은.

올 시즌 첫 대회 긴장을 했지만 생각보다 잘됐다. 훈련 때부터 퍼트가 좋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져 기쁘다.

-6번홀(피5)의 이글 상황은.

드라이버로 티샷 하고 핀과 남은 거리 185m를 4번 아이언으로 세컨 샷을 했다. 그린 엣지 부분에서 튄 뒤 홀과 2m 정도 붙어 이를 이글로 연결 시켰다.

-‘박건우’에서 ‘박성빈’으로 2014년 개명을 했는데.

당시 골프도 잘 안되고 하니까 주변에서 이름을 바꿔보라고 했다. 이름은 아는 스님께서 지어 주셨다.(웃음) 내 사주에 없는 한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했다. 개명 이후에는 그 전보다 잘 풀리는 느낌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오늘 첫 라운드는.

지난해 샷 감은 좋았지만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1,2라운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컷에 통과해도 남은 라운드에서 무너졌다. 올해에는 지난 겨울 동안 체력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남은 3일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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