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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에도 특화설계 접목···소형주택 전성시대
입력 2017-04-20 15:25

최근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특화설계가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등 소형주택에도 적용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전세난 및 주거비용의 문제로 소형주택이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공간활용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단지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드레스룸, 펜트리, 가변형벽체 등을 적용해 소형주택의 주요 단점으로 꼽혀왔던 수납공간을 보완한 것은 물론, 개방감과 실사용 면적을 넓히기 위해 천정고를 높이거나 복층, 테라스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특화시설도 돋보인다. 생활 맞춤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가 하면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의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특화설계를 갖춘 소형주택 분양 성적표는 매우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280실 모집에 3359건이 청약해 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4월 일산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는 복층으로 구성된 전용 84㎡ 타입의 경쟁률이 191대 1로 평균 경쟁률(43대 1)보다 월등히 높았던 기록도 있다.

이처럼 특화설계가 적용된 소형주택이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 봄에도 저마다 특색있는 설계로 무장한 분양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에서는 도현종합건설이 이번 달에 ‘연동 휴안 더센트럴’을 공급한다. 제주시 연동 292-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22~31㎡ 총 119실로 구성된 생활형숙박시설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한 1.5~2룸 설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단지는 연동·노형 생활권에 위치해 제주국제공항까지 5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일주서로·노형로‧노연로‧도령로 등 주요 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 1km 이내에 문화‧쇼핑‧생활‧교육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제주도청 및 제주도청 2청사, 제주교육청,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위원회 등이 모여 있는 행정타운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상업1-1블록에서는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가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43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1~37㎡이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침실 내 파우더룸과 시스템 선반을 갖춘 드레스룸이 들어서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토지신탁은 오는 5월 경남 창원시 창원중앙역세권 1-3블록에 136실 규모의 ‘창원중앙역 센트럴애비뉴(가칭)’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4~31㎡로 구성되며 전자레인지 및 전기밥솥 등을 편리하게 수납‧사용할 수 있는 인출식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상3-1-2BL에는 '배곧신도시 해든 트윈스'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고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인 원주시 무실동에서는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이 지난 달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5∼36㎡의 288실 규모로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내부 시스템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화설계 적용된 소형주택 분양 물량(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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