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상가도 세분화···미들급 상가 브랜드 ‘유토피아’ 런칭

입력 2017-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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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BI(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 ‘유토피아’(Utopia)를 런칭했다. 반도건설은 세계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중소규모 상업시설 브랜드인 ‘유토피아’를 선보여 미들급 상가 상품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토피아’는 이상(理想)의 나라를 가리키는 말로, 본래 단어의 의미처럼 어느 곳에도 없던 이상적인 상업시설을 구현하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니셜 ‘U’를 통해 ‘유보라’의 브랜드를 계승하고 있다.

‘유토피아’는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중소규모의 아파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브랜드로, 20~30대의 젊은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러한 에코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진 만큼 이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반도건설은 ‘유토피아’와 대규모 상가 ‘카림애비뉴’ 브랜드를 보유하게 돼 각각의 브랜드 특징에 맞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5월 반도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 내에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첫 유토피아 사업장이다.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는 1호선 명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로 조성돼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가 맞은편에는 안양첨단업무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만안구청, 안양아트센터, 성결대학교, 연성대학교 벤처센터, 안양IT단지 등도 인접해 충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유토피아’는 주상복합 단지 내 중소규모 상가에 적용되는 브랜드로, 뛰어난 입지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100개실 이하 규모의 상가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유토피아’ 브랜드만의 차별성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문화관광지구(한류월드) O1블록에서 ‘카림애비뉴 일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림애비뉴 일산’에도 세계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라시드의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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