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호날두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8강 1차전서 2-1 역전승!

입력 2017-04-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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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한발짝 다가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벌일 2차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 BBC 라인을 주축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엘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키퍼는 케일로르 나바스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토마스 뮐러,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를 공격진에, 티아고 알칸타라와 사비 알론소, 아르투로 비달이 중원,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필립 람이 수비에 가담했으며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초반 먼저 찬스를 잡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7분 카림 벤제마의 헤더가 골문을 향했으나 골대에 맞은 뒤 키퍼의 품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 바이에른 뮌헨은 티아고의 코너킥이 비달의 헤더로 이어져 선제 득점했다.

후반 2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해 골문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3분과 16분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하비 마르티네스가 호날두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경고 두 번을 연달아 받아 퇴장당했고,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노이어는 강했다.

후반 31분 호날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슈팅해 결국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2-1 승리를 거뒀다.

(출처=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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