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하하와 MBC 파일럿 '비밀 예능 연수원'서 의기투합…'무한도전' 합류 가능성은?

입력 2017-04-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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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왼쪽)과 하하.(이투데이DB)

노홍철과 하하가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비밀 예능 연수원'(가제)을 통해 의기투합을 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노홍철과 하하는 MBC 새 파일럿 예능 '비밀 예능 수행원'에 출연한다.

'비밀 예능 연수원'은 이지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스타들의 예능감을 키워주는 연수원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녹화는 19일 이뤄질 예정이지만, 아직 프로그램이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콘셉트나 편성 등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비밀 예능 연수원'은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79년생 동갑내기 노홍철과 하하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노홍철과 하하의 만남으로 인해 노홍철의 '무한도전' 합류에도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한도전'은 현재 광희의 군입대로 인해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최근 7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나선 '무한도전'으로써는 새 멤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실제로 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희의 빈자리를 메우기도 했다.

이에 일부 '무한도전' 팬들은 "노홍철의 복귀를 응원한다"며 다시 '무한도전' 멤버로 받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노홍철 역시 지난달 28일 JTBC '잡스'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질문에 "제가 '무한도전'과 떨어져 있게 된 것이 아주 큰 잘못을 하고 나간 것이라 굉장히 조심스럽다"라며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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