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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윤정이 오상진 울자 편집 요청한 역대급 돌직구
입력 2017-04-06 10:54   수정 2017-04-06 11:04

(출처=MBC '라디오스타' 화면 갈무리)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센 입담으로 오상진을 당황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가수 장윤정과 홍진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영일과 오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상진은 오프닝에서부터 "MBC에서 5년 만에 인사드려 감개무량하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5년 동안 한 번도 밟지 못했던 고향을 다시 찾은 오상진은 들뜬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오상진의 행사 진행 스타일을 꼬집으며, 오상진을 당황케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오상진이 진행하는 행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장윤정은 "두 번째 곡을 유도하며 신나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상진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도 벌써 다했는데, 다시 인사시키고 재미없는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오상진과 나눈 인터뷰를 예를 들며 "'아기가 몇 살이지요?' '아이는 아빠를 닮았나요?'등의 질문이었다. '지금 이걸 왜 묻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미없는 진행이 이어지자 장윤정은 급기야 오상진에 "이제 들어가세요"라고 말했으며, 관객들은 환호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상진은 "오랜 직장 생활로 인해서 대본대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김구라는 "대본대로 할 거면 왜 나왔어요?"라며 또 한 번 기를 꺾었다. 오상진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받은 돈이 있는데 대본은 소화해야죠"라고 해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행사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저 관객들은 무슨 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또 그는 "안타까운 마음에 하는 말이다. 남편도 똑같은 스타일"라며 "남편 도경완은 저기(오상진)급도 안 된다"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오상진은 방송 막바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난 2013년 프리랜서 선언 후 처음 MBC를 찾았다며 "퇴사하고 처음으로 돌아와 함께 일하던 스태프들을 다시 보게 되니 마음이 울컥했다"며 한참 동안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아까 오상진 놀린 부분 편집 요청한다"라고 거듭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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